
며칠 전 분석 내용에 이어 추가 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http://www.biz-gis.com/bbs/zboard.php?id=GISessay&no=56 <- 주유소 가격 분석 내용)
오늘은 활용된 데이터 셋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주유소 가격 데이터: http://www.opinet.co.kr 사이트에서 2008년 09월 02일 자료와 2008년 10월 22일 자료를 취득했습니다.
분석지역(서울 + 성남시 + 고양시)
당시의 국제유가 가격과 환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날짜 | 국제유가 | 환율 | 원으로 환산한 가격 |
| 2008.09.02 | 107.2달라 | 1108.1원 | 118,788원 |
| 2008.10.22 | 68.92달라 | 1323.9원 | 91,243원 |
원으로 환산한 가격 하락폭은 약 23%정도입니다.
주유소 가격 데이터를 다음과 같이 가공하였습니다.
휘발유, 경유 <- 2008.09.02 기준
휘발유2, 경유2 <- 2008.10.22 기준
분석지역의 휘발유와 경유 각각 평균 하락폭은 -1.55%와 -4.87%입니다. ![]()
국제 유가 하락폭에 비해 주유소 가격의 하락폭이 낮은 이유는 여러가지 원인(세금과 유통비용, 마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감안하지 않고 주유소를 비난하는 것은 무리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찌 되었던 크게 떨어진 국제유가에 비해 주유소 가격 하락폭이 낮은 점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주유소별로 주유소 가격하락폭을 지도에 매핑하여 보면 뭔가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의미있는 결과라하면....
특정지역 내 주유소들이 가격을 내리지 않았을 경우 이 지역을 담합의심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살펴보기 위해 지역별 휘발유가격 하락폭을 그려봤습니다.
아래 그림은 휘발유 가겨 하락폭을 지도로 만든 것입니다.
붉은 색은 휘발유 가격이 오히려 오른 지역입니다.
붉은 색이 넓은 지역(고양시와 파주시 경계)의 주유소들은 전체적으로 휘발유 가격을 높이고 있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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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경유 가격 하락폭을 한번 보겠습니다.
위치는 조금 다르지만 고양시와 파주시 경계부근의 가격이 두달전에 비해 오르거나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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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건 제가 저 붉은 색 지역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 장인장모님이 계시는 곳이 정확하게 저 붉은 색 지역입니다.
장인장모님 댁에 가면 기름값이 서울보다 저렴해서 자동차에 늘 가득 채웠습니다.
그런데 2주 전에 갔을 때는 가격이 올랐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당 지역 주유소의 가격이 전부 올랐습니다.
그래서 자동차에 기름을 넣지 않고 왔습니다.
딱걸린 셈이죠... ^^
그래서 제가 자주 가던 주유소도 있나 그 리스트를 좀 봐야겠습니다.
정확하게 있습니다.^^ 3번째 주유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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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제가 2주전에 지나면서 "이쪽 주유소들 담합한거 아냐?"라고 했는데 정확하게 그 지역이 추출이 됐습니다.
분석 결과를 정리하면서 저도 놀랐습니다. ^^
석유공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http://www.opinet.co.kr)만 잘 가공하여 간단하게 분석만 하더라도 담합의심지역을 어렵지 않게 추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주유소 가격을 꾸준히 모니터링 해서 이리저리 살펴봐야 겠습니다.

안녕하세요.
biz-gis.com 운영자입니다.
즐거운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정부에서 조사를 하든지 양심에 걸릴 짓 한 분들은 스스로 알아서 잘 하겠지요.
지난 번 것도 그렇고 정말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