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GIS, CAD 프로그램을 통해서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동 일대 공간분석을 하고자 하는데
정확히는 '서울 암사동 유적'(암사동 선사유적지) 일대입니다
한강 유역 자연제방(충적지)에 입지합니다
이곳은 신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하여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유적이고 오랫동안 유적 일대
물(홍수)의 범람으로 인해 퇴적과 침식이 반복되어온 지형입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이용법을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QGIS 2.18.17은 몇 번 해보았는데 초보 수준이고, ArcGIS는 프로그램도 제대로 없습니다..
CAD도 초보 수준입니다
여러 조사 보고서나 연구 자료등을 참고해보았으나, 사용절차에 대한 내용이 거의 없어 이렇게 여쭤봅니다.
목적은GIS를 통한 암사동 유적 "고지형복원" 입니다.
먼저, 가정이 필요한데
한강에 팔당댐 건설 이전(1966년 착공, 1973년 완공)의 서울 암사동 유적을 '고지형'이라고 가정할 것입니다(지형 변천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곳, 즉 선사시대부터 큰 변화가 없었던).
국토정보플랫폼 사이트에서 확인되는 항공사진은 1947년, 그리고 1967년 이후더군요.
(1947년은 1967년 것과 달리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가 아래쪽에 치우치게 찍혀 있어서 두 사진의 중심이 다릅니다. 1967년 사진은 암사동이 정중앙부근에 위치합니다)
옛 항공사진으로보아도 팔당댐 건설 이전에는 한강 인접 기다란 모래제방 등 지형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가정하는 것입니다.
항공사진을 통해 먼저 지형분석을 하고 이후에 여러 지도자료들(수치지도, 토양정밀도, DEM, 고지도 등)을 모아서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것들을 추출하고 over-mapping(지도중첩)해서 3D 지형도를 만든다는데, 자료를 모을 수는 있어도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일제강점기 고지도는 1910, 1920년대 것들이 있구요(1:50,000 , 이건 공간정보를 잘 담고 있는 객관적인 것이 아닐텐데
이용 가능할까요?)
팔당댐 건설 이후 현재(2018~2019)를 '현재 지형'이라고 볼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유적 일대 3D 고지형도와 현재 3D 지형도와 비교하여
이곳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유적의 잔존범위는 어떠한지를 파악하려고 합니다.
말씀드렸듯이 GIS, CAD 사용법에 매우 미숙합니다
어느 프로그램에서 어느 자료를 이용하여 어떤 내용을 추출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지
그 절차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저는 QGIS에 그나마 조금 더 친숙한 편입니다
각 과정마다 '이렇게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하지만, 그것은 너무 많은 것을 부탁드리는 것 같아서 3D 고지형도와 현 3D 지형도를 얻기까지의 일련 과정을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부디 간곡히 저에게 가르침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